방사성물질 운반의 개요  
   
 
 

현대사회에서 위험물질의 사용은 도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위험물질은 육지, 바다 또는 항로를 이용하여 운반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운송위험이 계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위험물질의 운반은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는 문제이다. 사람들은 여객운송이거나 화물운송이거나 어떤 종류의 운송이든 위험하다는 것을 고속도로나 항공에서의 사고경험이나 대중매체를 통한 보도를 통하여 익히 알고 있다. 운송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는 위험물질이거나 소비재 물품이거나 수송작업자, 승객 및 주변사람의 상해 또는 죽음을 가져올 수 있다.

방사성물질은 1936년도 초에 운반 중에 특별한 취급이 요구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 이후에 라듐이 들어있는 운반물 인근에서 현상되지 않은 필름이 뿌옇게 흐려짐을 알게되었다. 이와 같이 방사성물질은 포장이 잘되어 있는 경우에도 인체를 포함한 주위의 물질과 상호 작용하는 유일한 위험물질이다.

방사성물질의 방사능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이용됨으로써 인간에게 이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작물 경작, 폐기물 감소를 위한 산업공정 감시, 지하수원 평가, 해충 관리, 식품 보존, 원자력발전소 전기생산 원료 등 그 이용범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방사성물질의 광범위한 사용에 있어서, 방사성동위원소나 핵물질의 생산시설로부터 이들이 사용되는 장소로의 운반을 필요로 한다.

방사성물질의 이용범위가 다양화되고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어서 이에 따른 방사성물질의 국내 운반 및 국가간 운반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내에서 대부분의 방사성물질이 외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국내 도처에서 수많은 방사성물질의 운반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운반되는 방사성물질을 살펴보면 핵분성물질로서는 농축육불화우라늄, 사용전핵연료집합체, 사용후핵연료집합체가 있으며, 방사성동위원소는 의료용, 비파괴검사용, 산업용 게이지류 선원 등이 있고 방사성동위원소 폐기선원 및 방사성폐기물 등이 있다.

운반 중에 사고로 인하여 운반물이 파손되어 방사성물질이 누출될 경우에 운반에 직접적으로 종사하는 작업자는 물론이고 인근 일반인 및 주변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운반용기의 설계 및 제작, 포장, 운반 등 운반을 위한 일련의 과정마다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하여 예상되는 사고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특히, 국내의 경우 교통사고의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운반안전에 큰 관심을 갖고 사고방지에 노력하여야 한다. 분명한 것은 모든 상상할 수 있는 사고상황에서 100% 안전을 보증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방사성물질의 운반과 관련하여 안전성 측면에서 고려하여야 할 사항들은 운반 중에 전복, 충돌, 화재 등의 사고에 대한 예방, 분실, 도난 등의 예방조치와 이들 사고 발생시 비상대책이다. 이러한 것들은 운반용기의 설계요건 준수, 품질보증, 비상대응조치계획 마련, 교육훈련의 실시, 규정일치보증 등을 통하여 완성되도록 하고있다.

방사성물질의 운반의 안전성은 운반의 계획에서부터 운반이 종료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확보되어야 한다

방사선물질 운반은 산업용, 의료용 및 연구용 등 사용 목적의 방사성동위원소 운반 뿐 만 아니라,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의 운반을 포함하고 있다. UN이 정하는 9가지 위험물질의 하나로써 방사성물질은 운반 중에 사고로 인하여 운반물이 파손되어 방사성물질이 누출될 경우에 작업종사자, 일반인 및 환경에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운반용기의 설계 및 제작, 포장, 운반과정에 대한 확인을 통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 국제 위험물 운반 안전관리 체계
운반되는 위험물에는 폭발물, 인화성물질, 유독성물질, 부식성물질 그리고 방사성물질 등이 있다. 위험물의 특성과 고려사항을 반영하여 1953년에 국제연합(UN)은 위험물운송전문가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1956년 위험물 운반에 관한 UN권고를 담은 오렌지북(공식명칭: 유엔위험물운반권고안, UN Recommendations on the Transport of Dangerous Goods)을 발간하였다. 방사성물질은 Class 7로 구분되었으며, 이후 IAEA는 방사성물질 운반에 관한 안전지침을 개발하였다.

○ 운반 관련 용어정의
 1. 방사성물질: 핵연료물질, 사용후핵연료, 방사성동위원소 및 원자핵분열생성물
 2. 방사성폐기물: 방사성물질 또는 그에 의하여 오염된 물질로서 폐기의 대상이 되는 물질
 3. 방사성물질등: 방사성물질 또는 그에 의하여 오염된 물질
 4. 특수형방사성물질: 견고한 고체형 방사성물질 또는 캡슐에 봉입된 방사성물질로서 위원회가 정하는 운반기준에
    적합한 것
 5. 운반지수(Transport Index): 운반물·덧포장·탱크 또는 화물컨테이너에 지정되는 등급으로서 방사선피폭에 대한
    관리를 위하여 사용되는 수치
 6. 핵임계안전지수(Criticality Safety Index): 핵분열성물질이 들어있는 운반물·덧포장·탱크 또는 화물컨테이너에 지정
    되는 등급으로서 운반물·덧포장·탱크 또는 화물컨테이너의 집적량을 관리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수치
 7. 운반물(Package): 운반을 위해 제시된 방사성내용물이 들어있는 운반용기 집합체
 8. 저준위비방사능물질(Low Spacific Activity Material): 본질적으로 제한된 비방사능을 가지고 있는 방사성물질 또는
    평균 비방사능의 제한치가 적용되는 방사성물질. 다만, 평균 비방사능을 결정할 때는 저준위비방사능물질을 둘러싼
    외부 차폐체는 고려하지 않음.
 9. 덧포장(Overpack): 취급·적재 및 운반의 편의를 위하여 하나 이상의 운반물을 하나의 취급단위로 통합하기 위하여
    단일 송하인이 사용하는 상자 등의 수납체
 10. 전용운반(Exclusive use): 단일 송하인이 운반수단·탱크 또는 화물컨테이너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서
    최초, 중간 및 최종 운반단계에서 적재 및 하역이 송하인 또는 수하인의 지시에 따라 수행되는 운반
 11. 수하인: 화물을 받는 개인이나 기관 또는 정부
 12. 송하인: 화물을 보내는 개인이나 기관 또는 정부
 13. A1 및 A2: A형 운반물에 허용되는 최대 방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