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의 처분방법  
   
 
 

사용후연료에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포함되어 있어 높은 열과 방사능 그리고 상당기간의 격리를 필요로 하므로 장기간 동안 안정이 확실시되는 지하 깊은 곳의 암반층에 저장하는 것이 현재까지 정립된 처분개념이다. 사용후연료를 직접 처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들(캐나다, 핀란드, 스페인, 스웨덴, 미국 등)은 사용후연료의 심지층처분과 관련된 기술개발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에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핀란드와 스웨덴이 고준위 처분장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핀란드는 ‘15년 11월 건설승인을 획득하였고 ’23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은 1982년 방사성폐기물정책법을 제정하여 사용후핵연료의 영구처분시설과 중간저장시설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부(DOE)는 70,000톤 규모의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운영을 목표로 네바다주 유카산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2010년 인허가 신청을 철회하고 재검토에 들어갔다. 스웨덴의 경우 2009년에 중저준위폐기물처분장이 위치한 Forsmark를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시설 부지로 확정하였으며,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담당하는 SKB사가 2011년에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에 대한 건설허가를 신청하였다. 핀란드의 경우 방사성폐기물의 처분은 포시바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포시바사는 2012년에 Olkiluoto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에 대한 건설을 신청하였다. 처분장 저장용량은 9,000 톤이며 심지층에 처분된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각각 Aspo와 Onkalo로 라고 명명된 지하연구시설을 건설하여 부지의 영구처분 적합성을 확인하였고,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부지 선정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