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용후핵연료 관리현황  
 
 
표. 주요국 사용후핵연료 관리 현황

구분

관리주체

저장시설
위치

저장방식
습/건식

관리정책

미국

DOE

소내

건식

- 정책 : 직접처분
  ⊙ 유카마운틴 고준위폐기물 처분장 건설 중단
  ⊙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블루리본위원회 구성·운영
  ⊙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략발표

프랑스

ANDRA

소외

습식

- 정책 : 재처리

일본

NUMO

소외

습식+건식

- 정책 : 재처리
  ⊙ 재처리시설(로카쇼무라)
  ⊙ 소외 중간저장시설 운영(무츠시)

캐나다

NWMO

소내

건식

- 정책 : 직접처분

독일

BfS

소외+소내

건식

- 정책 : 직접처분
- 소외 중간저장시설 운영(Ahaus, Gorleben, Greifswald 등)

핀란드

POSIVA

소내

습식

- 정책 : 직접처분
- 습식저장시설 운영(원전부지 내 독립시설)

스웨덴

SKB

소외

습식

- 정책 : 직접처분
- 소외 중앙집중 중간저장시설(CLAB) 운영

영국

NDA

소외+소내

습식+건식

- 정책 : 재처리
  ⊙ 셀라필드 재처리시설 운영
- 재처리 시설 및 Wylfa 원전(건식) 내에서 중간저장
 
 
 
  1.캐나다

 

1996년 캐나다는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의 처분을 위한 주요 원칙을 개괄하는 정책문서를 발표하였으며, 2000.05월 기존의 원자력통제법(Atomic Energy Control Act)은 핵안전 및 통제법(Nuclear Safety and Control Act)으로 대체하였다. 신규 법령에서는 CNSC(Canadian Nuclear Safety Commission)에 의한 허가발급 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는 (1) 콘크리트 캐니스터, (2) 건식저장캐스크, (3) 모듈화된 볼트 저장시스템 등 3가지 종류의 건식저장 시스템이 이용되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저장량이 설계용량에 근접할 때 과거에 발생되어 냉각된 사용후핵연료를 건식저장시설로 운송하고 있다.

건식 AFR 저장시설은 해체중인 Chalk River Gently 1호기, Whiteshell 및 Douglas Point(자장용량 465톤)와 운영중 원전인 Point Lepreau(722톤 용량의 콘크리트 사일로), Gently 2호기(953톤 용량의 CANSTOR) 및 Pickering(693톤 용량의 건식저장캐스크) 등이다. 이외에도 Bruce 원전은 건식저장캐스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Pickering, Darlington 원전 등에서 신규 또는 추가시설에 대한 인허가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미국

 

현재 미국은 약 95%의 사용후핵연료를 원자로시설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내에 저장하고 있다. 한편 다수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는 밀집저장 등을 통해 저장용량이 확충되었으며, 일부 원자로 운영자는 원자로 부지 내에 별도의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여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MTU 이상의 핵연료가 13개 주(州)의 17개 원전 부지에서 건식으로 저장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금까지 적용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방식은 NUHOMS, VSC, CASTOR 캐스크, TN 캐스크, NAC 캐스크, MC 및 TranStor 등이며, 유일한 습식 AFR 시설은 Illinois주 Morris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약 18개 부지에서 AFR 건식저장시설의 건설 및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네바다주 유카마우틴을 최종처분장 부지로 2002년 확정하였으나, 2010년 오바마 정부는 이결정을 철회하고 블루리본위원회를 구성하여 후행핵연료 주기전략을 제안토록 하였다. 미국에너지부는 블루리본위원회의 권고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집중식 중간저장시설 운영, 2048년까지 심지층처분장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 방폐물 관리·처분 전략"을 발표하였다.





3. 영국

 

영국은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정책을 채택하고 있으며 Sellafield 사가 NDA(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 영국 원전해체청)을 대신하여 재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 : 세계최초로 상업 운전을 한 콜더 홀 원자력발전소가 이 위치해 있음. 셀라필드는 예전에 영국 핵연료공사의 소유였지만, ‘05년 4월에 영국 핵시설폐로 공사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면서 현재 셀라필드 사에서 운영하고 있음. 그리고 셀라필드 사에서 운영 중인 열적 산화 재처리 공장 THORP (Thermal Oxide Reprocessing Plant)과 마그녹스에서 나오는 연료봉을 처리하는 재처리공장이 있음.

영국은 자국의 Magnox, AGR(Advanced Gas cooled Reactor) 및 외국 경수로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를 Sellafield에 위치한 BNFL(British Nuclear Fuels Limited) 습식저장시설에 저장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Magnox 또는 THORP(THermal Oxide Reprocessing Plant) 시설에서 재처리하기 전에 4개의 대형 저장수조에 저장된다. 영국은 향후 대부분의 Magnox 원전을 운전정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Magnox 핵연료 재처리 시설의 실질적인 운영 중단이 불가피할 것이다. 아직까지 운전정지가 결정되지 않은 다른 Magnox 원자로의 경우에도 안전성 및 경제성 측면의 검토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운전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1964년에 운영을 시작한 Magnox 재처리 시설(연간 1,500톤 재처리)은 2016년에 폐쇄될 예정이다. THORP 재처리시설은 1994년에 건설이 완료되어 1997년 7월에 운영을 시작하였고 2010년 초까지 자국과 국외의 사용후핵연료 약 6,000톤을 재처리 하였으며 이 가운데 2,300톤은 자국의 AGR의 사용후핵연료이다. 2012년 6월 NDA의 보고에 따르면, THORP 재처리 시설은 2018년까지 운영하며, 기존 재처리 계약 종류 후에 폐쇄할 것이라 하였다.

영국은 THORP 재처리시설의 운전이 정지될 경우, AGR 연료에 대한 별도의 처리방안이 개발될 때까지 동 핵연료를 BNFL의 Sellafield 부지에서 최대 80년 동안 습식으로 저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Sellafield 습식저장시설 외에 700MTU 용량의 MVDS(Modular Vault Dry Storage)를 AFR 방식으로 Wylfa 원전부지에 건설하였다. 동 시설은 핵연료 저장실이 공기중에 개방되어 있고 원형 콘베이어 시스템 상부의 이동형 활차(Trolley)에 격납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저장중인 사용후핵연료를 Sellafield 부지로 운반하여 재처리하거나 반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후핵연료 건식 반출입 경로를 MVDS에 추가 설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국의 Wylfa 원전은 2기의 원자로에 사용후핵연료 저장조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노심에서 인출된 Magnox 핵연료는 CO2-냉각 볼트형 저장시설(3개 시설로 시설당 용량은 86 MTU)에 저장되어 냉각된다.



4. 프랑스
 

프랑스는 사용후핵연료의 재활용을 위해 사용후핵연료로부터 우라늄과 플루토늄 회수 및 고준위폐기물의 처분 부피를 절감하기 위해 재처리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재활용한 핵연료를 사용하여 30%의 추가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양의 폐기물을 절감시키고 있다. 후행핵주기 관리는 AREVA 사가 담당하고 있다.

1991년 관련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사용후핵연료의 군분리 및 핵변환(Partitioning and Transmutation), 심지층 처분, 발생 폐기물의 처리 및 장기 중간저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는 2006년에 자국의 전반적인 상황을 재검토한 후 연구개발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을 결정할 계획이다.

2011년 말 기준 EDF(프랑스 전력공사) 사의 전체 사용후핵연료 중 70%가 원전 내 습식저장조에 보관중이며 La Hague에서 19%가 건식저장 및 11%가 재처리되었다. 자국 원전과 타국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는 La Hague에 위치한 재처리 공장으로 보내지며 매년 최대 1,700톤의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 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약 28,600톤의 사용후핵연료가 재처리되었고 재처리 결과, 99.9%의 플루토늄과 우랴늄이 추출되어 재활용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발생한 고준위폐기물은 유리화 시키거나 처분시설로 옮겨졌다. 2009년에 AREVA 사는 자국의 사용후핵연료 850톤과 이탈리아 SOGIN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79톤을 재처리 하였다. EDF 사는 2010년부터 연간 1,500톤의 사용후핵연료를 La Hague 재처리 공장으로 보내기로 하였으나 원전에서 인출된 1,200톤의 사용후핵연료 중 850톤만을 보냈다. 잔여분은 Gen. IV 원자로 가동 시작에 대비하여 필요한 우라늄을 공급하기 위해 소내 습식 저장조에 보관 중이다.



5. 독일

 

독일은 자국 내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의 일부를 프랑스(Cogema) 및 영국(BNFL)에서 위탁 재처리하고 있으며, 재처리한 고준위폐기물은 2017년부터 2022년 사이에 독일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 핵연료는 최종적인 지질학적 처분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장기 저장할 예정이다. 현재 4개의 AFR 건식저장시설(주로 CASTOR 캐스크 적용)과 2개의 습식 AFR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독일의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은 발전 사업자의 역할이며 Ahaus와 Gorleben에 소외 저장시설 건설 및 운영을 위하여 합작회사를 설립하였다.

Ahaus 건식저장시설은 LWR(Light Water Reactor)-사용후핵연료 저장용 캐스크 370개와 305개의 THTR(Thorium High Temperature Reactor)-사용후핵연료 캐스크를 저장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6개의 CASTOR V 캐스크(LWR-사용후핵연료 저장용)와 305개의 THTR-사용후핵연료용 캐스크를 저장하고 있다. Goreleben 건식저장시설은 420개의 LWR-사용후핵연료 캐스크 및 HLW(High Level Waste) 캐스크를 저장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으며, 현재 5개의 LWR-사용후핵연료 캐스크와 3개의 HLW 캐스크를 저장중이다. Greifswald 건식저장시설은 WWER 원자로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허가되어 운영되고 있다. Juelich 건식저장시설은 158개의 사용후핵연료 캐스크를 저장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으며, Juelich 연구센터에서 운영되었던 시험용 Pebble Bed 원자로의 사용후핵연료가 장입된 154개의 CASTOR-AVR형 캐스크가 저장중이다. 한편 Obrigheim 원전에서는 530개의 핵연료 집합체를 저장할 수 있는 습식 AFR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필요시 980개의 집합체를 저장할 수 있도록 용량을 확장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용후핵연료의 운반을 금지하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결정에 따라, 원전 운영자는 원전 부지 내에 이중목적 캐스크를 적용하여 AFR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13건의 인허가(1998년 1건, 1999년 9건, 200년 3건)를 추진중이다. 이중 4건의 인허가는 기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포화시점에서 신규 건식저장시설의 완공시점 사이의 공백 기간에 대비하여, 사용후핵연료를 일시적으로 소내에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일시적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에는 향후 완공될 건식저장시설에서 채택될 캐스크와 동일한 설계의 CASTOR형 캐스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일시 저장시설은 캐스크를 콘크리트 판 위에 수평으로 적치하고 콘크리트 후드(Hood)로 포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최초로 관련 인허가 신청을 추진했던 Lower Saxony의 Linge에 위치한 Emsland 원전은 사용후핵연료의 일시적인 건식저장을 위한 허가를 최초로 득하였고 2000.10월에 건설에 착수하였다. 동 시설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캐스크를 수용할 수 있는 100개의 저장위치가 확보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저장개념은 Ahaus 및 Goreleben 시설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Neckarwestheim 부지에서는 지역적인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하에 건설될 2개의 터널을 이용하여 사용후핵연료 저장캐스크를 수용할 예정이다





6. 이탈리아

 

1987년 이탈리아는 체르노빌 원전의 사고 이후 국민투표를 통해 자국 내 모든 원전(4기)의 운전을 중단하였으며, 모든 GCR(Gas Cooled Reactor)-사용후핵연료와 일부 LWR-사용후핵연료는 재처리를 목적으로 영국의 BNFL로 운반하였다. 또한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최종적인 처분방안이 강구되기 전까지 나머지 사용후핵연료(233MTU)를 건식으로 저장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현재 건식저장기술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자국에서 발생되는 모든 사용후핵연료를 프랑스(Cogema) 및 영국(BNFL)에서 재처리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재처리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 연구용원자로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 및 기타 방사성폐기물은 최소 100년 동안 HABOG 시설(현재 건설중)에서 저장될 예정이다.



8. 벨기에

 

벨기에는 지금까지 600HTU 이상의 사용후핵연료를 외국에서 위탁 재처리하였으나 최근 관련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에 따라 최종 처분여부에 대한 정책이 결정되기 전까지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은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예정이다. 현재 벨기에는 자국 내 모든 원전을 40년 동안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의 설계 및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Tihange 원전에서는 3,700개의 핵연료집합체를 저장할 수 있는 AFR 방식의 습식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Doel 원전에서는 최대 600개의 캐스크(단일 캐스크는 28개의 핵연료집합체를 수용)를 저장할 수 있는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저장용량 확장계획이 승인되어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9. 스페인

 

1984년에 방폐물 관리 및 원전 제염해체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ENRESA 사가 설립되었다. ENRESA 사는 원전 설계수명 40년을 기반으로 약 10,000m3의 사용후핵연료와 고준위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지금까지 스페인은 사용후핵연료의 재처리를 위하여 자국 내 GCR에서 발생된 모든 핵연료를 프랑스(Cogema)로 운반하고, 일부 LWR-사용후핵연료를 영국(BNFL)로 운반하였다. 현재 스페인의 사용후핵연료 및 HLW 관리정책은 일정 기간동안 중간저장 한 후, 심지층처분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페인의 LWR-사용후핵연료의 총 누적량은 약 7,000MTU로 예상되고 있으며, 원자로 부지에서 상기의 핵연료를 저장하기 위하여 BUC(Burnup Credit: 연소도 이득)를 고려한 고밀도 저장격자를 채택함으로써 모든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조밀저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사용후핵연료 등의 장기저장을 위하여 AFR 방식의 저장방안도 고려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이중목적 캐스크를 이용한 추가적인 저장용량 확보방안이 검토된 바 있다. 2000년 초반 Trillo 부지에서 80개의 사용후핵연료 캐스크를 저장할 수 있는 건식저장시설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10. 스위스

 

현재 스위스에서 운영중인 5기의 경수로를 40년 동안 운영할 경우, 향후 추가적으로 발생될 사용후핵연료는 약 3,100MTU로 추정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의 위탁 재처리에 관한 현재의 계약조건이 유지될 경우 약 1,100MTU의 사용후핵연료가 프랑스(Cogema) 및 영국(BNFL)으로 운반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탁 재처리 계약의 갱신여부는 원자력 관계법령의 개정방향에 따라 다시 결정될 것이다. 만일 현재의 재처리 계약이 중단될 경우, 나머지 2,000MTU의 사용후핵연료는 저장될 수밖에 없다.

현재 스위스는 2개의 AFR 저장시설(ZWILAG가 운영중인 ZZL 중앙저장시설, NOK가 운영중인 ZWIBEZ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8개의 저장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ZWIBEZ 시설에서는 Beznau 원자로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와 HLW를 저장하고 있으며, ZZL 시설에서는 2001년 사용후핵연료 저장캐스크의 저장이 시작되었다.



11. 일본

 

2013년 말 기준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집합체 55,610다발을 원전내 습식저장조에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저장용량의 55%에 해당한다. 약 6,000MTU의 사용후핵연료는 재처리를 위해 프랑스, 영국 등으로 운반되었으며, 약 1,000MTU는 Tokai(東海) 재처리시설에서 처리되었다. 나머지 사용후핵연료는 대부분 원자로 부지 내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저장되어 있다. 지금까지 일본은 사용후핵연료의 재처리를 통해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재활용한다는 기본적인 핵연료주기정책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00년에 수정된 장기계획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를 AFR 방식으로 저장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현재 Fukushima 원전, Tokai 재처리시설 및 Rokkasho-mura 시설에서는 AFR 저장시설이 운영중이며, 그 중에서 건식저장시설은 Fukushima 원전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2010년까지 핵연료주기사업 추진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사용후핵연료 중간시설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인도

 

인도는 우라늄 자원이 제한적인 상황에 따라 우라늄 및 토륨자원을 최적화한 순환핵연료주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원자력 이용규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사용후핵연료 발생ㆍ누적량 또한 함께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수량은 점차 증가되고 있으나, AFR 방식의 습식저장시설과 캐스크형 건식저장시설의 건설을 통한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용량 확보방안이 지속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인도의 사용후핵연료 연간 발생량은 약 230MTU로 조사되었다.

현존하는 AFR 시설은 BWR(Boiling Water Reactor)인 Tarapur 원전에 건설된 습식저장시설(2,000개의 핵연료집합체 저장가능)과 모듈화된 건식캐스크 저장시설(37개의 핵연료집합체 저장가능)이 있으며, 현재 건식캐스크 저장시설에서는 4개의 캐스크에 핵연료를 저장하고 있다. PHWR(Pressurized Heavy Water Reactor)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의 경우 10년 동안 냉각한 후 캐나다에서 설계한 DSC에 저장하고 있으며, 현재 28개의 사용후핵연료 캐스크를 저장하고 있다.



13. 멕시코

 

멕시코는 후행핵연료주기 정책과 관련하여 유보적인 입장을 표방하고 있으며, 2기의 BWR 원전(Laguna Verde 1,2호기)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는 전량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서 저장하고 있다.



14. 러시아

 

현재 러시아는 WWER-사용후핵연료는 재처리하고 RBMK-사용후핵연료는 직접 처분한다는 기본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Kursk, Leningrad, Smolena 원전에서 RBMK-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기 위한 AFR 저장시설(15,972MTU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Novo-Voronezh 원전(400MTU 용량), Mayak 재처리시설(560MTU 용량), Kransnoyarsk 시설(6,000MTU 용량)에서는 WWER-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고 있다. WWER-1000 원자로에서 발생된 핵연료집합체를 최대 16개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저장 바스켓을 이용하여 Krasnoyarsk 시설의 저장용량을 9,000MTU로 확장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는 12개의 집합체 수용). 현재 Mayak 시설에서는 잠수함용 핵연료를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용량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러시아는 Krasnoyarsk 시설에서 적용된 기술에 기초하여 핵잠수함 및 쇄빙선용 핵연료를 다중 건식저장 볼트에 저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핵잠수함 연료용 저장캐스크가 개발되었으며, 이와 유사한 캐스크가 RBMK-사용후핵연료의 저장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 체코

 

체코는 후행핵연료주기 정책의 일환으로 사용후핵연료를 심지층처분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나, 향후 에너지 생산을 위한 재처리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원전 운영과정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를 정부에서 이관하여 관리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체코의 원전 운영자들은 향후 100년 동안 사용후핵연료를 건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체코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의 총량은 약 3,300MTU로 추정되고 있다.

이미 체코는 CASTOR-WWER-440형 캐스크를 이용한 AFR 건식저장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동 시설은 60개의 캐스크 저장위치(약 600MTU의 사용후핵연료에 상당)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동 시설의 저장용량을 확장을 통한 1,340MTU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중이다. Temelin 부지에서는 2014년까지 1,370MTU 용량의 건식저장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16.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의 기본적인 정책은 WWER 원전에서 발생된 모든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 또는 영구처분을 목적으로 러시아로 반환한다는 개념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정책 변화에 따라 지금까지 85MTU의 사용후핵연료만이 러시아로 반환되었다. 이에 따라 사용후핵연료의 대부분은 원자로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와 Jaslovske Bohunice 부지의 습식 중간저장시설(1986년에 운영개시)에 저장되어 있다.

정부가 발생된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기로 결정한 후, Bohunice에서는 신형 고밀도 바스켓을 이용하여 현존저장시설의 저장용량을 600MTU에서 1,693MTU(14,114개의 핵연료집합체 상당)로 확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JD SR은 이러한 중간저장시설에 대해 한정된 기간(약 10년)에 국한하여 운영허가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영허가의 연장 여부는 요구되는 장기 감시계획 수행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Mochove 1호기는 2006년까지 발생될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2호기는 2008년까지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습식저장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일부 사용후핵연료를 Bohunice AFR 저장시설로 운반하기 위한 계획이 검토되기도 하였으나, 장기적으로는 Mochove 부지에 별도의 독립적인 AFR 시설의 건설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7. 루마니아

 

루마니아는 사용후핵연료의 최종 처리방안으로 심지층처분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4종의 암반(암염, 화강암, 응회암, 녹편암)에 관한 처분적합성 관련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염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암염의 구조에 대한 심층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한편 루마니아는 Cernavoda 원전 부지에 6,000MTU 용량의 AFR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8. 불가리아

 

불가리아는 1988년까지 정부간 계약을 통해 3,000개 이상의 핵연료집합체를 러시아로 운반하였으며, 1999년에는 480개의 WWER-440 핵연료집합체가 러시아로 운반되었다. 그러나 재처리를 위한 사전 냉각기간이 약 3~5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600MTU 용량의 AFR 저장시설을 Kozloduy 원전 부지에 건설하였다. 최근에는 WWER-1000 원자로에서 발생된 사용후핵연료를 러시아로 운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Kozloduy 부지에 위치한 AFR에서는 최신 내진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한 개수작업이 수행되었으며,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용량을 확충하기 위하여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의 조밀저장방안 및 저장바스켓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향후 잠재적인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은 2배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결정은 연기된 상태이나 조만간 이에 대한 검토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9. 헝가리

 

아직까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헝가리는 Paks 원전 부지에 AFR MVDS 시설을 건설/운영하고 있다. 50년간 운영허가를 득한 동 시설에서는 제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3개의 볼트가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00년에서는 4~7번 볼트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8~10번 볼트의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Parks 시설 이외에 다른 개념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의 건설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말 헝가리 정부는 Hungarian Atomic Energy Authority를 주축으로 사용후핵연료의 최종적인 관리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르면 2040년까지 심지층처분시설의 건설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모든 WWER-사용후핵연료를 러시아로 반환하고 RBMK-사용후핵연료는 모두 저장하고 있다. 정부에 의해 승인된 "국가에너지계획"에 따라 모든 종류의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중간저장시설이 건설/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체르노빌 원전에서는 RBMK-사용후핵연료를 위한 AFR 습식저장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Zaporozhe 원전부지에 건설된 AFR 방식의 VSC 건식저장시설의 경우 최근까지 허가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 시설은 14개의 VSC-24 저장유니트(약 140MTU)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체르노빌 부지에서는 256개의 NUHOMS 저장모듈이 운영될 예정이며, NUHMOS 모듈은 128개의 모듈을 2열로 배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각 모듈은 약 11.2MTU의 사용후핵연료 수용). 동 시설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은 현재 체르노빌 부지에 저장중인 25,000개의 RBMK 핵연료집합체(약 2,867MTU)를 저장하기에 충분하며, 향후 매년 약 2,500개의 핵연료집합체가 저장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원전에서도 체르노빌과 유사한 AFR 방식의 건식저장시설이 추가적으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에서는 Ignalina 원전 부지에서 CASTOR-RBMK 캐스크를 이용한 AFR 건식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동 시설은 최대 72개의 캐스크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이는 약 410MTU의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이며, 2000.09월 20개의 CASTOR 캐스크(116 MTU)에 사용후핵연료가 장입되었다. 현재 Ignalina 시설에서는 기존의 CASTOR 캐스크를 CONSTRO-RBMK 캐스크로 대체하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신규 캐스크에 대한 상온시험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최근에는 일상적인 부하를 고려한 예비 고온시험도 수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gnalina 부지에는 이미 15개의 CONSTR 캐스크가 도입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2.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는 재처리를 목적으로 사용후핵연료를 해외로 운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발생된 사용후핵연료는 470개의 집합체(193MTU 상당)를 수용할 수 있는 Krsko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에 저장하고 있다. 2000년 Krsko 원전 운영자는 사용후핵연료를 조밀저장하기 사업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사업은 2003년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확보될 저장용량(1,750개의 저장위치)은 동 원전의 전체 운전기간 동안 발생될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23. 스웨덴

 

스웨덴 핵연료 및 폐기물 관리회사(Swedish Nuclear Fuel and Waste Management Company, SKB)는 ‘77년 핵발전규정법(Nuclear Power Stipulation Act) 후, 원자력 발전 사업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SKB 사의 사용후핵연료 운반 전용선박인 M/S Sigrid를 이용하여 원전의 사용후핵연료를 처분장으로 운반되었고 ‘14년부터 전용선박을 Sigyn으로 교체하였다.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의 경우 ‘85년부터 오스카샴(Oskarshamn) 원전 부지내에 CLAB 중간저장시설을 운영 중이며, 초기에는 저장용량이 5,000톤이었으나 ’00년 후에 8,000톤으로 확장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15년에 들어서 SKB 사는 현재 가동 중인 모든 원전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의 용량을 맞추기 위해 11,000톤으로 확장하기로 하였다. ’15년 기준 약 6,000톤의 사용후핵연료가 CLAB에 저장되어 있다.